설날 아침, 세배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예절입니다. 세뱃돈을 받기 전에 정중한 마음으로 절을 올리는 것은 어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표현입니다.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이지만, 기본적인 절차와 자세를 알고 있다면 더욱 바른 예를 갖출 수 있습니다.

1. 세배 전 준비 자세
먼저 단정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. 한복이 가장 좋지만,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이면 충분합니다. 어른 앞에서는 바르게 서서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,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드릴 준비를 합니다.
2. 남자의 큰절 방법
1) 공수 자세를 취합니다. (왼손을 위로 하여 두 손을 포갭니다.)
2) 두 손을 눈높이까지 올린 뒤 천천히 무릎을 꿇습니다.
3) 왼쪽 무릎, 오른쪽 무릎 순으로 바닥에 닿도록 앉습니다.
4)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이마가 손등 가까이 오도록 깊이 숙입니다.
5) 잠시 머문 뒤 천천히 일어나 처음 자세로 돌아옵니다.
3. 여자의 큰절 방법
1) 공수 자세를 취합니다. (오른손을 위로 하여 두 손을 포갭니다.)
2) 두 손을 어깨 높이까지 올립니다.
3) 무릎을 꿇고 앉은 뒤 상체를 앞으로 숙입니다.
4) 이마를 손등 가까이 두고 잠시 멈춘 뒤 천천히 일어납니다.
4. 절 후 인사말 전하기
절을 마친 뒤에는 또렷한 목소리로 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”라고 인사를 드립니다. 어른들께서는 덕담으로 화답해 주시며, 그 이후에 세뱃돈을 주시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입니다.
5. 세배 예절에서 중요한 마음가짐
세배는 단순히 세뱃돈을 받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, 한 해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식입니다. 형식도 중요하지만, 공손한 태도와 진심 어린 마음이 가장 큰 예절입니다.
설날 세배를 통해 우리 전통 예절을 배우고, 가족 간의 정을 더욱 깊게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.